초록빛으로 발굴된 에트루리아 청동상, 원래는 검은색이었을까요? ‘아링가토레’ 표면에 남은 불의 흔적

피렌체 국립고고학박물관에 서 있는 아링가토레 청동상. 토가를 입은 남자가 오른팔을 들고 있고 벽에 그림자가 비친다

피렌체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에트루리아 청동상 ‘아링가토레’는 원래 검은빛으로 일부러 처리된 조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어요. 1567년 발굴부터 갈색 덧칠, 레이저 복원, 표면의 산화구리 두 겹 층까지 논문을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썩어 없어진 네안데르탈인의 나무 도구, 어떻게 6만 년 뒤에 모양이 남았을까요?

스페인 카펠라데스의 아브릭 로마니 발굴 현장. 석회질 퇴적층 벽 앞에 눈금 막대가 세워져 있다

스페인 아브릭 로마니 바위그늘에서 네안데르탈인이 쓰던 창, 나무껍질 쟁반, 곤봉 모양 도구의 ‘빈 거푸집’이 확인됐어요. 나무는 썩어 사라졌는데 어떻게 모양이 남았는지, 무엇이 나왔고 어디까지가 추정인지 논문과 연구소 발표로 정리했어요.

지뢰 찾다 나온 ‘황자화통’, 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화약무기일까요?

청동으로 만든 조선시대 대형 화포 천자총통

나주 금성산 지뢰 탐지 중 발견된 손바닥 길이의 청동 화기 ‘황자화통’이 국내 현존 최고(最古) 화약무기로 확인됐어요. 몸체의 28자 글씨가 만든 해·이름·무게·감독관·장인까지 알려 줬고, 11월 2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실물을 볼 수 있어요.